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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리포트] 생각따로 몸따로 안됩니다. "황금연휴, 방역 더 철저히" / YTN

2020-04-29 1 Dailymotion

황금연휴 기간, 어떤 계획을 세우고 계신가요?

코로나19로 예년과는 계획도, 마음도 다르실 겁니다.

성인 1300여 명을 대상으로.

이번 황금연휴 기간 계획을 묻는 설문조사가 있었습니다.

집에서 휴식할 거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습니다.

무계획이 뒤를 이었습니다.

결국, 최대 6일간의 연휴에도 응답자 3명 중 1명이 비교적 소박한 일정을 계획했습니다.

코로나19의 여파겠지요.

이 설문조사에서 국내여행을 가겠다는 사람이 6위라는 점이 눈에 띄었는데요

해당기간,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할 거냐는 설문조사에는, 가급적 지키겠다와 매우 그렇다가 무려 95.2%였습니다.

10명 중 9명이 사회적 거리 두기를 강력하게 염두에 두고 있는 것이죠.

하지만 몸과 마음은 조금은 따로 노는 듯합니다.

앞서 들으신 것처럼, 오늘 서울역 승차권 발매현황 오후 네 시 이후로 대부분 매진입니다.

해외여행을 자유롭게 가지 못하는 상황이다 보니, 제주로 가려는 사람도 많습니다.

보시다시피 공항에도 제주행 비행기를 타려는 사람들이 찾고 있고요.

김포공항 주차장은 이미 꽉 찼습니다.

제주 항공권은 코로나 19사태로 최저 만원을 밑돌다가, 이번 연휴 기간은 10만 원대로 가격도 올랐습니다.

이해가 안 되는 건 아닙니다.

길어진 사회적 거리두기로 성인의 80%가량이 피로감을 느끼고 있다는 조사결과도 있습니다.

그간 전 국민의 노력 덕분에 확진자가 줄고 있다는 긍정적인 지표가 연일 나오고 있지만, 이번 고비 잘 넘겨야 합니다.

여행하는 분들도, 혹은 잠시 외출하시는 분들도 그동안 모두가 잘해왔던 손 잘 씻기, 마스크 쓰기 다시 한 번 기억하시라는 의미에서

방역 당국의 당부 전해드립니다.

[권준욱 /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어제) : 현재 진행 중인 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해서 이번 긴 연휴가 큰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조금이라도 몸에 이상이 있으신 분들은 여행을 하지 마시고 야외활동을 취소하시거나, 만약 증상이 없어서 여행을 가시는 분들의 경우에도 개인, 가족 등이 소규모로 자기 차로 이동하시고 혼잡한 곳은 피해주시기 바랍니다. 저희 방역 당국이 항상 보수적이고 답답하다고 아마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실 수 있습니다. 코로나19가 은밀하고도 또 조용하게 큰 폭발적인 유행을 항시라도 일으킬 수 있다고 계속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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